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스벨 자치주 (문단 편집) == 기타 == 리벨 왕국이나 제국의 경우에는 국가 존망의 위기(쿠데타, 동란, 내전 등)를 겪게 되지만 '등장하는 등장 인물들에 행동에 따라 해결의 여지가 있는 사건들'인 것으로 묘사된다. 리벨은 큰 혼란을 겪긴 했지만 어쨋든 무난히 위기를 극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으며 두 번째 사건인 동란 당시에는 쿠데타를 일으켰던 인물들까지도 나라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행동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단결이 되어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섬의 궤적 시리즈의 배경인 에레보니아 제국은 1, 2편은 혁신파와 귀족파라는 신세력과 구세력의 세력 싸움이 주된 내용이고, 3, 4편은 그 세력 싸움을 비롯한 제국내 각종 불미스런 사건의 원흉인 저주가 세계대전 레벨까지 번지려는 위기를 막기 위한 싸움이라 제국의 국민으로서라는 소속감을 가지기가 어렵다. 게다가 리벨 편이나 크로스벨 편에서의 제국은 '적대 국가'이기 때문에 악역으로 묘사된다. 벽의 궤적 4장 말미에서 크로스벨이 자신들에게 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거침없이 열차포를 발사하는 장면은 그 절정이었다. 이 두 편과는 다르게 크로스벨 편은 제로의 궤적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특무지원과의 대원들이 자치주의 현실과 부딪히고, 그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절망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것들임이 묘사된다. 심지어 이 '자치주의 현실'도 '쿠데타', '신분제로 인한 내전' 등 현실의 일본이나 한국 등에서 경험하기 힘든 사건이 아닌 '정치권의 부패', '현실에 타협할 수 밖에 없는 공권력', '강대국간의 힘싸움에 치이는 자국의 현실' 등 비교적 현실에서도 겪기 쉽지만 개인으로선 어찌 할 방도가 없는 사회문제들이 그려진다. 게임 본편에서는 이것들을 조미료로 메인 스토리에서는 제로의 궤적의 결말부에서 잠깐의 희망을 보여준 뒤, 벽의 궤적에서는 조금이나마 허물어졌다 생각했던 현실의 벽이 오히려 높아졌음을 알게되고 이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크로스벨을 지켜주리라 믿고 신뢰하던 인물들마저도 배신을 하게 되면서[* 반대로, 이들의 사연에도 공감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어느 정도 세탁이긴 해도 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게된 것이 근본적으로 크로스벨을 오랫동안 짓눌러온 암울한 현실의 벽이 결정적 원인이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현실을 뒤바꾸려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주인공 일행이 독립 선언을 파기하면서까지 이들과 적대하게 된 것도, 결국 의도가 아무리 좋았다 한들 그 과정에서 무고한 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국가적 기만'''을 반복하려는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속절없이 무너져 버리는 크로스벨을 보여준다. 이렇게 스토리가 '크로스벨의 쇠망' 그 자체에 묘사가 되어있기 때문에 제로와 벽의 두 작품을 플레이 한 유저는 크로스벨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으로 에레보니아 제국은 물론 리벨 왕국보다도 한참 작은 자치주가 배경인데다, 이 곳을 무대로 한 2편의 작품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1일 단위의 시간 흐름이 가장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똑 같은 마을 사람들을 매일같이 만나고, 그런 동네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 해 주다 보니 NPC 개개인의 스토리나 가족 관계도 대단히 밀도있게 그려지고 있다. 덕분에 "◯◯국가 마라톤" 같은 이름이 붙거나 팔콤 게임의 진정한 강점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스토리가 있는 NPC"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제로/벽의 궤적에서 이미 이야기의 커다란 한 축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포커스가 잡히면서 섬의 궤적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린 슈바르처를 중심으로 한 메인 스토리의 몰입을 저해시키는 점과, 제로/벽의 궤적에서 이미 큰 시련을 겪고 자치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이나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학습했을 터임에도 금방 선동되어버리는 모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거기에 크로스벨이 무조건적인 피해자 입장만은 아니다. 흑막인 연금술사 후에에 의해서긴 했지만 제무리아 대륙 모든 나라에 경제제재를 걸어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고 그걸 실행한 디터를 뽑은건 크로스벨 시민들이다. [[분류:궤적 시리즈/자치주]][[분류:크로스벨 자치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